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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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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에 본사 개입 여부 의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검찰이 삼성전자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24일 오전 9시50분부터 경기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 경영지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관 등을 투입해 문건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현재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동조합 와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수사 과정에서 삼성전자 본사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를 나선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폐업과 금품 회유, 비노조원 일감 줄이기 등 노조 설립 방해에 본사의 개입이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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