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임시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1.5%를 유지하게 됐다.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며 향후 성장과 물가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변화와 주요국과의 교역 여건,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 깊게 살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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