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4월5일 코스닥 벤처펀드 판매를 개시한 이후 온라인 판매액 100억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판매 초기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거액자금이 집중됐지만, 점차 공모펀드에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투자금액의 10%까지(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혜택(3년 보유)을 받을 수 있고, 공모주를 최대 30%까지 우선배정 받는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코스닥 벤처펀드 균형성장 방안'에 따르면 상반기 내 공모펀드에 공모주 물량의 최대 10% 추가 배정을 허용하고, 공모주 배정 시 순자산 규모를 반영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공모주 배정에 있어서 공모펀드가 사모펀드 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키움증권은 전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온라인 클래스 펀드(Ae)에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며 "코스닥 벤처펀드를 포함하여 금융상품을 2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일반청약 한도의 150%에 해당하는 공모주청약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5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코스닥 벤처펀드 이벤트도 연장할 계획이다. 펀드 신규고객이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만원 펀드쿠폰을 증정하며, 코스닥 벤처펀드 가입금액에 따라 1천만원 이상 가입 시 2만원, 3천만원 이상 3만원, 5천만원 이상 5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여 펀드 쿠폰 포함 최고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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