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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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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줄기세포 배양액 상용화, 전세계 30개국에 수출 성과 인정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프로스테믹스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1년까지 4년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 및 2억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프로스테믹스는 균등한 품질을 가진 인체유래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대량생산하는 특허를 획득,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위 특허를 통해 무혈청·무항생제로 성장인자 단백질(AAPE)를 대량생산해, 피부와 모발의 재생을 유도하는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판매했다.

AAPE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30여개국에 판매 중으로, 특히 일본에서는 500여 개의 일본 병·의원에서 시술에 사용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의사를 대상으로 AAPE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중남미 피부과학회(Reunion Anual De Dermatologos Latino Americanos 2018)'의 'ALOPECIA DIFUSA' 세션에서 AAPE 상처 치유 및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발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녹용, 산삼, 아스파라거스,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등 다양한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화장품 사업을 확장했다. 산삼 줄기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 '302WHITE'는 작년 12월, 중국 타오바오에서 3차례 완판을 기록하며 이후 거래 업체수가 100곳으로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프로스테믹스의 인체유래, 동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 등 넓은 범위의 줄기세포 포트폴리오는 줄기세포에 대한 전 세계의 규제를 넘어설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이다"며 "줄기세포 분야 최대 화두인 세포 커뮤니케이션 물질 '엑소좀' 분리 특허까지 취득한 만큼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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