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2018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였다"라고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출발 사실을 알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4월 27일 오전 9시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문재인대통령과 상봉하시고 력사적인 회담을 하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통신은 또 "김정은동지께서는 문재인대통령과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게 된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이어 문재인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회담결과를 발표하시게 되며 문재인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신 후 평양으로 돌아오시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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