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틸론이 신임 대표로 최용호 전 유비쿼스 대표를 선임하고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1년부터 17년여간 경영을 이끌어온 최백준 대표는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향, 회사의 기술 전반을 책임진다.
틸론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 최용호 전 유비쿼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후 삼보컴퓨터 통신사업본부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시장개발, 제품기획 등을 총괄했다. 또 브리지텍 부사장, 크로스젠 대표, 알티베이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현재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장을 겸하고 있다. IT 업계 전반에 경험이 풍부하고 마케팅과 세일즈 역량이 높다는 평가다.
앞으로 최 신임 대표는 틸론의 국내외 영업을 맡아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또 2020년 상장을 목표로 사업 전반을 맡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백준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기술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연구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주력제품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백준 CTO는 "최용호 신임 대표를 어렵게 모셨다"면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국내외 사업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CTO로서 가상화 제품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을 비롯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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