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18년 상반기 신규직원 23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사무직 219명, 심사직 20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명이 증가한 인원이며,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이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참여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채용과정에서의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블라인드 채용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원 자격 요건인 공인외국어성적 기준점수를 올해는 폐지하되 우대 사항으로 조정하며, 입사지원서에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사진, 출생연도 등을 제외하여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정착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합격자 선발 후 신규직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4월12일 일간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지원서는 4월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5월19일, 최종 합격자는 6월22일에 발표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원자들의 알권리 보장 및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분야별 경쟁률, 서류전형 요소별 배점, 필기시험 커트라인 및 최종합격자 선발기준 등에 대해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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