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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필두로 도심형 전기차 기준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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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서울 유일 EV 엑스포에서 르노삼성 대표 전기차 전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랜드 코리아 2018에 참가한다. 르노삼성의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SM3 Z.E.와 트위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심형 전기차다. 평일 출퇴근에 탁월한 시티 커뮤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주말 나들이에 유용한 활용성까지 고루 갖췄다.

르노삼성은 이번 EV 트랜드 코리아에서 르노삼성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국내 EV 트랜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에서 전시하는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글로벌 전기차 리더 르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SM3 Z.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동급(준중형)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213㎞로,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 기준으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다섯 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중형차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췄다. 개인 승용차 이외에 택시와 관용 차량 수요도 높다. 현재 서울과 대구, 제주 도심에서 SM3 Z.E. 택시가 영업을 하고 있고, 전체 EV 택시 중 약 7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함께 전시하는 트위지는 4륜 초소형 전기자동차로, 매력적인 디자인에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춰 도심형 운동수단에 신선한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트위지는 대표적인 초소형 전기차로 지난달에만 400여대가 판매됐다"면서 "도심 내에서 운행중인 트위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지는 초 슬림 바디로 좁은 골목길을 쉽게 달릴 수 있고 일반차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석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어 도심 투어나 카셰어링 시장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트위지는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약 55㎞에서 최대 80㎞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과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르노삼성자동차 LCV & EV 총괄 김진호 이사는 "르노삼성은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인 승용차는 물론, 택시나 경상용차까지 우수한 상품들을 빠르게 공급하고 전기차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전기차 엑스포로, 르노삼성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다.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상담과 함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EV 승용차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 일대에서 SM3 Z.E. 및 트위지 시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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