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티맥스오에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프로존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운영체제(OS) 레벨의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클라우드 가상화 방식은 가상머신(VM) 위에 별도 운영체제(OS)를 올리는 방식이라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티맥스오에스는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 방식을 이용, 이 같은 단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하이퍼바이저 없이 OS 커널을 공유하는 OS 레벨의 컨테이너 가상화를 지원해 호스트에 설치된 OS의 자원을 공유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맥스오에스는 사내 정보시스템을 프로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앞으로 이 같은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한단 방침이다. 또 올해 상반기 '티맥스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고 고객들이 프로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프로존은 티맥스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이 총망라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며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해 빠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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