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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진기업 홈센터 금천점 3년 연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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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소기업 사업조정 권고문' 발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올 상반기 중 개장 예정이었던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유통마트 '에이스 홈센터' 서울 금천점 개점이 결국 3년 미뤄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 사업조정 권고문'을 내고 "유진기업 계열사인 이에이치씨 에이스 홈센터의 서울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한다"고 권고했다.

앞서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은 이에이치씨의 산업용재 시장 진출이 부당하다며 중기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중기부는 유진기업과 협동조합 간 자율조정회의를 중재했지만, 6차례의 논의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결국 사업조정심의회를 통해 심의를 했다.

만일 유진기업이 심의회 최종 권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에 따라 벌금 등을 부과할 수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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