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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면크기 커진 애플워치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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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모니터링·배터리 수명 등 개선…2천400만대 판매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해 셀룰러 통신망 접속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를 내놓은데 이어 애플이 올해 화면크기를 키운 차세대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투자사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차세대 애플워치에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헬스 모니터링, 늘어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 시리즈4는 전작보다 15% 늘어난 화면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이 모델은 새로운 센서의 추가로 이전보다 건강체크 기능이 향상되며 가격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런 장점으로 구매수요가 늘어 올해 애플워치 판매량은 2천200만~2천400만대로 이전보다 30% 늘어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밍치 궈는 이런 성장세가 이어져 머지않아 애플의 한해 애플워치 판매량이 5천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애플이 애플펜슬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아이패드 저가 모델을 상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이 예측대로 27일 시카고 미디어 행사에서 고성능 애플 A10 퓨전과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 터치 센서, 향상된 카메라 등을 탑재한 9.7인치 아이패드 신모델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학생들에게 299달러에 할인 판매하며 애플펜슬을 사용해 노트작업이나 그림작업을 할 수 있다.

그는 애플이 9월 열리는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아이폰 차기 모델과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4를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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