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은행이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중 400억원을 활용, 한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금지원대상은 ①한국 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전라북도청의 지방세 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 등 세제지원 대상업체 ②최근 1년간 한국 지엠 군산공장 또는 ①에 해당하는 기업체에 납품을 하거나 용역을 제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또 최근 2년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납품을 하거나 용역을 제공한 실적이 있는 업체도 자금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한국은행은 구조조정이 해당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대상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하여 필요시 금액 증액 등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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