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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英 벤치마킹해 핀테크 기업 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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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지원센트 지원체계 강화···네트워크 통해 민간협의체 활성화 계획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핀테크 지원센터의 조직 및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일 핀테크지원센터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핀테크 혁신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작년 12월 법인화를 마친 핀테크 지원센터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가 제정을 준비 중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핀테크 지원센터 지원 근거 마련에 돌입했다.

금융위는 영국 'Level39'의 모델을 참고해 핀테크 지원센터를 교육, 투자,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기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명 내외의 상시 확보에 나섰다.

'Level39'는 핀테크 기업에게 멘토링 프로그램, 펀딩 연계,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종합 지원하는 영국의 대표 핀테크 육성기관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교육과 양성을 추진하고, 핀테크 분야 전문 자격증을 개설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핀테크 지원센터-금융회사-핀테크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협의체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또 10~20명 내외 전문가그룹으로 이뤄진 테크자문단을 운영해 핀테크 정책 수립 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과 기술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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