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랫동안 심리 상담가로 활동해 온 박예진 박사가 자괴감, 좌절감, 우울감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성장통을 거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픈 10대들의 나, 인간관계, 꿈과 진로에 관한 실질적이고도 리얼한 갈등과 고민에 대한 해법을 조곤조곤 설명해 준다.
이 책은 대한민국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미움받을 용기'처럼 아들러의 심리학을 주제로 삼았다. 나아가 아들러 심리학을 실제 청소년 상담 사례에 접목했고 챕터별로 상담 내용의 포인트가 되는 관점을 팁으로 세심하게 정리했다.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은 '용기'다. 지금은 크는 중이라 잠시 아픈 것이니 마음고생 하지 말라고 한다. 충분히 잘 견디고 극복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북돋는다.
저자는 아들러의 말대로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다. 나부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받아들여 보자. 그러면 어느새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타인과 관계 맺을 때 협력하고 배려하는 귀한 마음을 배울 수 있다. 나 자신을 정확히 알고 강점, 흥미, 적성을 찾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박예진 지음/보랏빛소, 1만3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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