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마크애니가 CCTV 영상 오남용 방지 솔루션 '오딧 세이퍼'를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18'에서 전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최근 CCTV 관제센터 사용자에 의한 사적 열람 등 영상 오남용 문제가 이슈로 지적되고 있다. 개인영상정보의 오남용과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한 '개인영상정보보호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CCTV 영상 오남용 방지 솔루션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오딧 세이퍼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기반 CCTV 영상 오남용 방지 솔루션으로, CCTV 관제센터 내부 사용자에 의한 CCTV 조작, 사적 열람, 근무시간 외 열람을 제한한다. 각 사용자 별로 지정된 근무시간, PC 장비, 접속 IP 외 접근을 원천 차단한다.
또 네트워크 차단, 로그인 실패, 비인가 접근 시도, 영상복제 시도, 카메라 조작 시도 등 모든 접근 내역과 차단 내역이 로그로 기록돼 관리자가 모니터링 할 수 있다.
NAC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하며, 영상관리시스템(VMS)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별도 에이전트로 패킷을 수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기존 제품들은 CCTV 영상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이번 신제품은 CCTV 관제센터 내부 사용자의 영상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기존 마크애니 제품과 계정통합 및 정보연계가 가능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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