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1월 G마켓·옥션·G9의 항공권 판매가 평균 5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파와 미세먼지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항공권 서비스 개편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탑승자 관리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해외 항공권 구매 시 바로 탑승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예약 시간과 예약 실패율이 크게 줄었다. 예약 절차가 간편해지자 모바일을 통한 예약률도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실제 서비스가 반영된 자유투어·KRT·롯데관광·투어2000 등 4개 여행사의 예약 건을 살펴보면, 개편 3일 만에 전체 항공 서비스 예약자 가운데 77%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즈니스 클래스에 특화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판매량이 87% 급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 G마켓은 일본 항공권 10% 할인과, 5대 카드사 이용 시 최대 12% 즉시 할인해 주는 '여행을 다 담다, 일본편'을 진행하고 있다. 옥션은 3월 3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구매 고객 선착순 1천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권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주성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서비스 프로덕트 팀장은 "자주 이용하는 탑승자 저장 관리 기능은 80% 이상의 고객들이 사용 중이며 앞으로도 항공권 예약과 관리에 있어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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