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이사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년도 1차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손 행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또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손 신임 회장은 1959년생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 석사를 졸업한 후 1987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글로벌사업본부 부문장 등을 거쳐 현재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재임중이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됐으며,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 창업자금 등을 지원 중이다. 전국 10개 지점이 있으며, 2017년 말 기준 누적 1만1천151명, 1천308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사잇돌중금리대출을 2018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1천125억원 지원했다"며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은행은 '더 큰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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