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 화면 보안 솔루션 '티큐브' 보안 영역 확대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테르텐이 화면 보안솔루션 '티큐브'의 보안 영역을 기존 데스크톱 가상화(VDI) 화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프로그램, PDF, CS(Client Service)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개인정보는 기업 화면 정보를 통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ERP), 문서작성 프로그램 및 이메일(MS 오피스) 등을 통해 유출될 수 있다.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재생산되거나 결합돼 2~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큐브는 기업 내 다양한 프로그램의 화면에서 개인정보가 유출 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이다. 사용자가 카메라 촬영이나 화면 캡쳐로 정보를 갈취하는 것을 차단한다.

시스템 커널 레벨에서 개발돼 타 응용 프로그램과 충돌할 가능성이 낮고, 캡처나 원격 프로그램의 패턴을 인식해 신규 도구가 출시되더라도 즉시 차단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사용자가 티큐브 모듈을 삭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듈 자체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로 기업 내 다양한 프로그램에 화면 보안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을 적용해 기업 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