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오일수요가 2030년전에 정점을 찍고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 신용평가 기업인 피치레이팅스(이하 피치그룹)는 배터리형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 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전기차는 배터리 가격인하, 소비자의 선호도 상승, 환경 정책 등이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내연기관차의 구매 감소와 오일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정부나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터리형 전기차를 초점을 맞춰 사업전략이나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중동석유수출기구(OPEC)는 전기차 보급대수가 현재 1억400만대에서 2040년 2억5천만대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매년 3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충전소 확산속도, 환경정책의 변화, 더딘 배터리 기술 향상 속도 등이 전기차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런 변수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2040년에도 오일수요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여전히 방대한 오일이 요구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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