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CNN 방송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 9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하고 문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007년 이후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능한 날짜로는 8월15일 광복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문 대통령의 초청은 10일 예정된 환영 오찬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CNN은 북한 소식에 정통한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김여정 및 3명의 북한 고위급 대표단원을 올림픽 경기장에서 만날 것이라고 확인해 줬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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