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정유 부문 스폰서인 SK이노베이션이 이번 패럴림픽대회 참여선수들에게 성금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 주세요' 주제의 기업PR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31일 한달여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캠페인에 대한 열기를 새로운 사회적가치로 전환시키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응원 켐페인은 동계 올림픽의 주요 종목인 스케이트,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하키 등 여러 종목을 '빠르기' 관점의 정보전달 개념으로 묶어 관심도를 높일 수 있게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이런 관심이 반영돼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시작 한달만인 지난달 29일 470만을 돌파한 데 이어 31일 500만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의 누적조회수를 연계해 기부금액을 결정해 관련 단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선수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 준 열기를 모아 다시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방식의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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