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야권을 향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올림픽과 관련된 정쟁 중지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올림픽 개최일이 가까이 올수록 평화 올림픽을 바라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평화는 나라의 기틀이자 근간으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하는 시대적 과제인만큼 우리 정치권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존중감이 없는 말이며 평창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온 이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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