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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임시국회에서 건설 노동자 개선안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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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간 합의, 사회적 합의 모델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건설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법안 처리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살인적인 노동조건과 위험한 작업환경, 고착화된 저임금 구조에 대한 특단의 대책 없이는 건설산업 관련 노동자의 미래는 없다"며 "건설노동자가 안전 환경에서 정직한 땀의 대가를 받아갈 수 있도록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고질적인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해 중간착취와 임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도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위험업무의 외주화를 막고 원청의 현장 관리·감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파리바게뜨가 자회사를 통해 제빵기사를 고용하기로 노동조합과 합의한 것과 관련해선 "노사간 대화와 타협의 결과물"이라며 "이번 합의가 노동의 가치와 기업의 경쟁력, 골목 상권 함께 지켜가는 성공적인 사회적 합의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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