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부정적인 측면들만 부각시키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국민 불안이 조장되고 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향유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계소득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양극화 해소를 통한 사회 안정과 소비·내수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선 저임금 노동자를 중심으로 근로소득 분배 비율을 높여야 한다. 그 핵심이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일자리안정자금제를 도입했다"며 "또 영세기업 소상공인 임대료 등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최저임금 인상이 가계소득 개선과 소비·내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 들으며 치밀하고 세심하게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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