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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남북회담, 한반도 평화의 전화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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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이 남북대화 물꼬 터, 평화 올림픽 확신"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에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진 이번 자리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의미있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평창 올림픽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평화 회담을 통해 이번 평창 올림픽이 온전한 올림픽 정신을 실현할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도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회담 준비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그동안 단절과 불통에 대한 갈증이 그만큼 깊었다는 방증"이라며 "오늘 회담이 동북아 평화와 북핵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회담은 북한의 책략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발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제1야당 대표가 어깃장 놓는 발언으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안타깝고 어리석은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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