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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건설현장에 '스마트 관리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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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운행 인력 최소화, 공사원가 절감 기대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스마트 중장비 관리시스템'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적용했다고 3일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모든 중장비의 운행 현황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위치 정보를 통해 중장비 작업 동선과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 경로·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작업 내역을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장비 운행 관리에 투입되던 인력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행정보 조작을 방지하고, 관리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어 공사원가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코오롱글로벌 송도 건설현장의 굴삭기와 덤프트럭에 최초 적용된 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용삼 코오롱베니트 IoT사업부 이사는 "스마트 건설 현장을 위해 레미콘 계근 관리, 생체인식 안전관리, VR 가상안전체험관 등을 '스마트 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오롱글로벌과 협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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