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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철 SK인포섹 "글로벌 10대 보안 회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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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회사 목표…글로벌 성과 등 3대 핵심 과제 추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K인포섹이 올해 글로벌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안희철 SK인포섹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10대 보안 회사(Global Top 10 Security Company)로의 도약"을 화두로 삼고 "글로벌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올해 성장을 위해 ▲디지털화 ▲글로벌 성과 ▲자산 고도화를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SK인포섹은 정보보안 사업을 디지털화해 기존 인력 중심의 사업을 데이터·플랫폼·인텔리전스 중심의 서비스 사업 구조로 재편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단 목표다. 지난해 SK인포섹은 글로벌 IT솔루션 공급회사 '이노빅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 내 관제사업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가시화했다.

SK인포섹은 이 같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글로벌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단 목표다.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사내에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Global Expert Program)'을 신설했다. GEP는 SK인포섹의 구성원을 보안 전문가로 성장시키고 보안 산업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내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GEP 1기 멤버는 오는 3월 열리는 'IBM 씽크 2018', 4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 콘퍼런스 2018' 등에 참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SK인포섹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K인포섹은 자산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SK인포섹이 가진 각종 유·무형 자산을 고도화해 글로벌 사업자로서 경쟁력 수준을 제고한단 방침이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지난해 SK인포섹의 당면과제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속되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며 "지난해 주력 사업인 정보보안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뤄냈으며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언급한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며 글로벌 10대 보안 회사로 성장해나가는 SK인포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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