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NH농협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대훈 제4대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60년 경기 포천 출생인 이 신임 행장은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협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작년부터 상호금융대표로 재직하는 등 농협 내 모든 금융 업무에 밝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농협 본연의 가치구현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 역할 강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금융 선도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구축 등 농협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닦는 자는 흥하리라'라는 톤유쿠크의 비문을 인용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자"며 "모두 다 함께 힘을 모아 하나가 돼 '아시아 최고의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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