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과학기술·건설산업 일자리 대책 당정청 협의를 갖고 일자리 확충 방안과 근로조건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청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일자리 정책, 건설산업 인력 노령화 대책,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통해 1단계 인프라 구축은 사실상 완성됐다"며 "앞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정책의 성공 여부는 결국 국회에 달렸다"며 "이번 임시국회 기간 처리해야 할 많은 법률이 있겠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꼭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이 급진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ICT 산업으로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출된 일자리로 다시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건설산업 분야에서는 노령화와 노동착취를 극복하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은 이제 시작"이라며 "공공분야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 정책의 10분의 1밖에 안된다. 혁신과 성장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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