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한국암웨이와 IBM 왓슨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브릴'을 적용한 '암웨이 로봇 서비스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암웨이 브랜드센터에 에이브릴 서비스가 적용된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방문객에게 매장 안내, 주요 상품 및 관련 프로모션 정보 등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고객을 특정 상품 매대로 안내할 수도 있다. 또 암웨이의 역사를 쉽게 설명해주는 '히스토리 월 투어'와 음성대화 기반 자주 묻는 질문(FAQ)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댄스 퍼포먼스, 암웨이 구호 외치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춘다.
로봇 제작은 국내 로봇 개발사인 로보케어가 맡고, SK(주) C&C는 로봇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지헌 SK㈜ C&C 전략사업본부장은 "암웨이에 제공한 AI 로봇을 시작으로 국내 컨시어지 로봇 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며 "유통은 물론 산업 곳곳에 에이브릴 기반의 로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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