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 방문 중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관련해 북한 인사 접촉설이 도는 것에 대해 명확히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기자들에게 "임 비서실장은 UAE 왕세제와 레바논 대통령, 양국의 파병 국군 부대 위문만 한다"며 "임 비서실장은 오늘 새벽에 레바논에 도착했고, 레바논 대통령을 특사 자격으로 예방하고 동명부대를 격려한 후 바로 귀국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 비서실장은 내일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 관련 국내 후속 조치를 준비하게 된다"고 했다.
임 비서실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와 레바논을 방문 중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의 특사 파견은 이례적인 것이어서 청와대의 설명에도 북한 인사 접촉설 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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