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보안 기업 소닉월은 자동화된 실시간 위협 방어를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NSA 2650'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NSA 2650은 이전 버전인 NSA 26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규격 802.11ac 웨이브2를 기반으로 한다.
자동화된 실시간 침입 탐지와 방지를 실시하며, 암호화통신(TLS/SSL)의 복호화 등을 지원한다. 또 전송 데이터를 패킷 단위로 검사·분석하는 '팁 패킷'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NSA 2650은 암호화된 웹 트래픽에 숨겨진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다중·엔진 샌드박스 서비스인 '캡쳐'를 활용한다. 의심스러운 파일은 '소닉월 캡쳐' 서비스로 전송해 분석한다.
허남주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대한 영업 활동과 고객지원을 강화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닉월의 관리자 인터페이스인 최신 펌웨어 '소닉OS 6.5'는 6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트래픽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NSA 2650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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