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4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원내대표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정우택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같은 시각 국회 의원회관 우 원내대표 방에서 정 의장 없이 만나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과의 회동은) 내가 취소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은 협상에 집중할 때"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3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마지막 쟁점인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 자금 예산과 관련해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소득세·법인세 인상안 등 예산부수법안도 함께 논의된다.
여야가 합의점을 도출하면 이날 중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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