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호남 KTX 공동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원내대표는 공동합의문을 통해 "현재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호남선 고속철 2단계 사업은 대단히 불합리한 방안"이라며 "노선을 변경해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해야하는 데 양당이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재 계획안을 즉각적으로 변경하고, 동시에 예산안이 내년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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