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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사각지대' 해결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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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AR 맹점 머신러닝으로 해소…센서 도움없이 자율주행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과정에서 3차원(3D) 지도시스템과 연관한 레이더(LiDAR)의 사각지대를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보완해 해결했다.

테크크런치 등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학 연구논문에 추가된 애플 보고서는 LiDAR로 수집한 기초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다른 센서의 데이터없이 자전거나 보행자의 움직임을 찾아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은 올해들어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도로교통국(DMV)에 요청했던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 테스트 허가신청을 인정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애플은 그동안 마신러닝의 연구방향과 결과를 공개해왔다. 이번 논문자료도 복셀넷(VoxelNet)이라는 기기에서 LiDAR로 파악한 데이터를 토대로 3차원 지도를 만들어 자율주행에 활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별도의 센서 데이터의 도움없이 자율주행을 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제작을 포기하고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애플이 알파벳 산하 웨이모처럼 세계 3위 전기차 베터리 제조사인 CATL과 손잡고 애플카를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애플은 렉서스 SUV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이 이 시스템을 애플카에 통합할 경우 자율주행차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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