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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초 CES 행사서 갤럭시S9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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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모델에서 일부 기능·성능 업데이트…3월 정식 발표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행사에서 갤럭시 차기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8 행사에서 갤럭시S9와 S9플러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가 이날 갤럭시S9와 S9플러스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공개할지 알 수 없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처럼 내년 3월에도 신제품 발표행사를 갖고 갤럭시S9와 S9플러스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9와 S9플러스는 전작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과 사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은 갤럭시S8과 S8플러스처럼 동일한 5.8인치와 6.1인치 곡면처리된 슈퍼 AMOLE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채용한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10나노미터 미세공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나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반면 갤럭시S9플러스의 일부사양은 갤럭시S8플러스보다 갤럭시 노트8에 가깝다. 갤럭시S9플러스는 갤럭시S9보다 더 커진 화면과 6GB 램, 해상도가 개선된 전방 카메라 등을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과 인도, 중국시장에서 경쟁사 제품에 밀려 1위를 내줬다. 미국은 애플, 인도는 샤오미, 중국은 화웨이 등이 선두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9과 S9플러스를 앞세워 이 지역의 프리미엄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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