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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공수처 신설 시대적 과제" 한 목소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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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성역 없는 수사와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 위한 과제"

[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당정청이 한 목소리로 공수처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공수처 신설에 관해 논의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공수처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성역 없는 수사와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국정과제"라며 "이런 취지를 살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법무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수사 대상이 되겠다고 하신만큼 공수처를 통한 적폐청산과 고위공직자의 부패근절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바란다"고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6%가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는 것은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높다는 방증"이라며 "공수처를 설치해서 권력의 눈치를 보는 정치화 된 검찰을 제자리로 돌리고, 권력형 비리를 뿌리 뽑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공수처법 제정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자유한국당도 전향적으로 공수처 신설에 관한 논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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