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경북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이 지진의 여파로 포항 인근의 건물들이 수초간 흔들렸고 인근 지역주민들은 현재 긴급 대피 중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위치는 위도 36.12도 경도 129.36도이며 발생 깊이는 9km이다. 계기진도로는 경북이 진도 6,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이 진도 5, 전북은 진도 3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 신고리 원전에 이상 없다"며 "현재 지진값을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지진의 여파가 서울과 수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감지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신고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여진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