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5일 국민의당과의 연대·통합에 대해 "선거 연대나 당 통합까지 발전되기에는 아직 갈 길이 굉장히 멀다"고 선을 그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고 있고 서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을 합쳐보자는 취지니까 협력이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바른정당 창당 이후 오늘까지 얼마나 많은 진통을 겪었나"라며 "남은 11분의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 남은 동지들과 정치적 진로와 관련된 문제는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공유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대표는 전날 벌어진 북한군 귀순 사건과 관련해 "여러 증거자료를 통해 우리 측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있었다면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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