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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해진 "검색광고, 언론 아닌 구글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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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사수, 소상공인 위한 광고 플랫폼"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의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네이버의 검색광고는 신문과 같은 기존 매체와 경쟁하는게 아니라 구글 검색광고와 같은 해외 서비스와 경쟁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진 GIO는 31일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검색광고는 신문이 아니라 구글로부터 뺏길 수 있는 시장을 막아내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는 연 3조원에 육박하는 광고 수익을 번다"며 "지상파 광고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고주 90%가 중소상공인이고 이중 절반이 10만원 이하 광고를 집행한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나머지 절반은 얼마를 지불하는 것이냐"며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진 GIO는 "40% 정도는 50만원대 광고비를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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