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4분기 영업실적이 3분기 수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확신했다.
26일 LG전자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C사업본부의 4분기 적자폭이 3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부현 LG전자 MC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전무는 "단기적 측면에서 보면 4분기 적자폭은 당연히 개선된다"며 "종합적인 경쟁력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건 내년부터 점차 가능할 것"라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3분기에 3천7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메모리 등 핵심 부품의 가격 인상과 노키아에 대한 일회성 로열티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윤 전무는 "앞으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일회성 비용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에 적자폭이 컸지만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구조 개선 활동 트랙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구조 개선) 효과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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