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다크웹'을 활용한 마약 거래가 기승을 부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 찾을 수 없어 불법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루트로 활용되고 있다.
27일 경찰청이 송희경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다크웹 이용 마약류 사범은 8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현재까지는 75명이 적발되는 등 검거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송 의원은 "다크웹에서는 누구나 쉽게 마약 구매를 할 수가 있는 데다 IP 추적이 어려워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행정자치부, 사이버사령부, 국정원 등 관계부처가 함께 서둘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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