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등을 통한 산업 전반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AI는 제조·금융·의료·자동차 등 기존 전통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각 산업의 융복합을 견인할 '촉매'로 글로벌 사업자들의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아이뉴스24는 이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AI'를 통한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DCC) 2017'을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AI가 만드는 비즈니스 신세계'를 주제로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SK C&C,마이크로소프트, 롯데닷컴, 우리은행, 대신증권 등이 참석해 AI 기반 비즈니스 실 사례를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내건 SK텔레콤은 'moving towards to 5G(나민수 SK텔레콤 종합기술원 매니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사의 5G 기술동향과 향후전망을 공유한다. 5G가 가져올 변화부터 5G 설계구조, 5G 기술개발 현황(커넥티드카 등), 5G 표준화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
KT는 '기가지니를 통한 AI 홈의 현재와 미래(이혜림 KT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팀장)'라는 주제발표를 진행, 자사의 AI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AI 기술개발 및 사업현황부터 향후 전략목표 및 비전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의 기술 서비스 적용 전략(강인호 네이버 서치 리더)' 주제발표에서 네이버 검색의 발전과정과 이를 AI로 고도화한 서비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네이버는 AI 기반 대화형 시스템인 '네이버i'와 '쇼핑', '카메라(가칭)' 등을 포함한 여러 기술들을 접목한 검색 서비스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사람의 그리고 사람을 위한 AI 기술(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사 기술을 이용한 의료 환경의 변화와 개선 사례, MS AI 플랫폼 등 AI 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핵심은 '사람을 위한 AI 기술'로, 실제 AI는 최근 의료분야에서 개인화된 치료부터 의료 운영시스템 최적화 등의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챗봇 서비스 '사만다'를 통한 소비자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출시한 롯데닷컴은 '챗봇을 활용한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 적용 사례(이종봉 롯데닷컴 UX기획1팀 팀장)'를 통해 상품추천 서비스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현재 롯데닷컴은 사만다를 통해 70여 개 카테고리의 200만개 상품에 대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과 대신증권도 각각 '우리은행 AI 뱅킹, 소리(정재욱 우리은행 디지털금융부 부부장)', 'AI 벤자민을 활용사례로 본 증권 서비스의 AI 활용 방안(변해인 대신증권 스마트금융부 팀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자사 음성인식 AI 뱅킹 서비스 '소리(SORI)' 및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미래 금융거래의 변화를 진단, 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출시한 AI 기반 대화형 채팅로봇 '벤자민'의 활용사례 및 AI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LG전자(가전과 음성인식 기술의 만남)와 카카오(광고플랫폼의 진화), 데일리인텔리전스(2017Y09M20D 실용AI), SK C&C(에이브릴을 활용한 AI 의료 자문 서비스 개발 사례) 등도 참석, 다양한 비전을 제시한다.
한편, DCC 2017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inews24.com/dcc/20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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