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벽걸이에어컨을 내놨다.
LG전자는 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신형 휘센 벽걸이에어컨(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LG전자 벽걸이에어컨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스탠드형 에어컨에 이어 벽걸이에어컨에서도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는 융복합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여름에는 냉방 기능으로 시원하게, 가을과 겨울에는 난방 기능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 실내 온도를 감지, 사용자 설정 온도에 맞춰 냉난방을 자동 전환한다.
신제품은 24.4제곱미터(약 7평) 면적을 정화하고 냉방할 수 있으며, 20.3제곱미터(약 6평) 면적을 난방할 수 있다. 공기청정 적용 면적은 국내 벽걸이에어컨 중 가장 넓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 인증도 받았다.
이 제품은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실내 먼지 상태를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또 ▲이온을 배출해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을 내장했다.
또 LG전자가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1등급이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품 작동을 제어하고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135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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