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불공정거래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30일 외주제작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7월 박환성, 김광일 PD 사망 사고로 불거진 외주제작 불공정거래 문제와 관련, 문체부·과기정통부 등 관련부처와 공동 실태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도 관계부처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참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송회관에서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등의 방송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적절한 표준제작비 기준 마련 ▲공정한 저작권 분배 ▲표준계약서의 활용 강화 ▲방송제작 인력의 근로환경 개선 등 외주제작시장의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방통위원장이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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