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마인즈랩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마인즈랩은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KEB하나은행과 AI 대화형 서비스 협업을 위한 제휴 관계를 맺고, AI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마인즈랩은 자연어 처리와 대화 처리 등 주요 AI 기술을 더한 금융 거래 서비스 구축과 고도화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마인즈랩은 자사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통한 AI 서비스 개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마음에이아이는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기계 독해(MRC) 등 최신 AI 요소기술을 포함한 AI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형의 AI 기반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마음에이아이는 KEB하나은행에 앞서 보험사, 통신사, 제조사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서비스에 도입됐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AI 요소 기술을 갖춘 마음에이아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지난 5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30억 원의 투자 유치,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마인즈랩은 투자를 발판삼아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중심으로 AI 영어교육, AI 콜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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