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지지, '배틀그라운드' 전적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오피지지(대표 박천우, 최상락)는 블루홀(대표 김강석)과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게임통계 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플랫폼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피지지는 '배틀그라운드'에 승률을 포함한 다양한 전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정식 출시 전임에도 600만장의 누적 판매고를 올린 화제작이다. 100명의 이용자가 섬에 모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재미를 구현했다.

박천우 오피지지 대표는 "실시간 대전 게임에 있어 통계의 활용은 이용자 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게임의 기대 수명을 늘리는 필수 선순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의 전적통계 노하우를 잘 살려 '배틀그라운드'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지지는 PC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실시간 대전 게임의 이용자 간 전적 통계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6년에는 '오버워치' 전적 검색 사이트인 오버로그를 인수했으며, e스포츠 데이터 관리 사이트 '베스트지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 e스포츠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