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블루투스가 메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일대일 또는 일대다로 연결되는 방식에서 다대다 연결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블루투스 활용도가 대폭 증가될 전망이다.
블루투스SIG는 19일 국제 무선 표준인 블루투스 기술이 메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시 기능은 다대다 디바이스 통신을 지원한다. 대규모 디바이스 네트워크 생성에 최적화됐다. 수십 개에서 수천 개의 디바이스들이 서로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통신해야 하는 건물 자동화, 센서 네트워크 등의 사물인터넷 솔루션에 적합하다.
마크 파월 블루투스 SIG 전무는 "블루투스 회원 공동체는 새로운 메시 네트워킹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에서의 성공을 도와주는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 출시 이후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던 것처럼,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기술 또한 건물 자동화와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같이 초기 단계의 시장이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업용 건물과 공장의 자동화는 무선 메시 네트워킹 기술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블루투스 메시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 자가 치유기능 내재, 산업용 수준으로 수천개의 노드지원, 산업용 수준의 보안을 갖춰, 알려진 모든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벤더의 제품 호환이 가능하도록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풀스택으로 저사양 라디오부터 고사양 응용 프로그램 계층까지 전 단계의 기술을 지원한다. 사양 개발 과정 중에 다중 사업자간 상호운용성에 대한 포괄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쌓은 멀티 펜더의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위한 고품질의 툴 및 프로세스도 지원된다.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사양 및 블루투스 기기의 메시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필요한 툴은 블루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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