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에스원이 사내 듀엣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임직원간 소통을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에스원에 따르면, 육현표 사장 취임 이래 에스원은 사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다양한 소통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듀엣 가요제가 있다. 듀엣 가요제는 올해 3월 처음 시작됐으며, 임원과 사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업부별로 임원과 사원이 함께 부를 곡을 선곡하고 연습하는 과정,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또 에스원은 사내 소셜미디어(SNS) '두잉두잉'을 개설하고, 매달 한 가지 주제로 전 임직원이 의견을 나누는 '소통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함께 아침을 먹으며 소통의 기회를 갖는 '통통밥상'까지 진행하고 있다.
듀엣 가요제는 이러한 소통 이벤트의 연장선장에서 시작됐다. 선곡 과정에서부터 임원들은 젊은 직원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새롭게 알아가고, 일주일 간 바쁜 일정을 쪼개 입을 맞춰 가는 과정에서 업무 외 서로의 관심사, 취향까지 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듀엣 가요제는 현재까지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발라드, 힙합, 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연습과정과 무대는 사내방송과 사내 SNS인 두잉두잉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전달됐다.
현재까지 총 조회수는 7천여회, 댓글은 3천여개에 이를 만큼 임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으로 연말까지 총 20개 팀이 듀엣 가요제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임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상위 5개 팀은 연말에서 결승전 무대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에스원은 여러 사업부와 다양한 직무들이 있는 만큼 소통은 원활한 직무 수행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임직원들이 직무, 직급을 떠나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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