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회에 송·조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계획이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10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통상 5일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일요일이 돼 10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5일 독일로 출국하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송·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뿐 아니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 모두 반대하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결국 문 대통령은 재송부 기한이 지나면 송·조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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